[데일리인천=편집국] 기후변화 최전선에 놓인 군소도서개도국(SIDS) 국가지정기구(NDE)와 기후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회복력 있는 에너지 시스템 구축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포럼이 인천에서 열렸다.
인천광역시는 “군소도서개도국 기후기술 협력 및 인공지능(AI) 활용 포럼”을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관하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와 협력해 마련했다. 포럼에는 국가지정기구(NDE), 기술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여해 기후기술 협력과 정책 경험을 나눴다.
이번 포럼은 2025년 처음 열린 군소도서개도국 국가지정기구(NDE) 글로벌 회의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군소도서개도국들이 기후기술 사업의 경험과 교훈을 공유하고, 공통의 우선순위를 발굴하며 각국의 취약성과 수요에 맞는 기술 솔루션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치러졌다. 특히 올해는 에너지 분야의 적응형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AI) 활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참가자들은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전문가 교류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의사결정 지원과 에너지 솔루션의 실현 가능성·회복력을 높이는 데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살폈다.
포럼에서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의 자발적 기술 소개 프로그램(VTT, Voluntary Technology Talk)을 통해 국가지정기구(NDE)와 최신 기후기술, 기술 제공업체 간 직접적인 연계도 추진됐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전 세계 92개 국가지정기구(NDE)를 지원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300개 이상의 기후기술 보급을 이끌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의 마이스(MICE) 인프라와 글로벌 행사 운영 경험을 살려 이번 포럼이 실질적인 정책 논의의 장이 되도록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이남주 인천시 기후에너지국장은 “이번 포럼은 기후기술 협력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전환 가능성을 국제사회와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인천시는 국제사회의 인공지능(AI) 협력 흐름에 발맞춰 국제연합(UN)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인공지능(AI) 협력도시로서의 역할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서 군소도서개도국 기후기술 협력 및 AI 활용 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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