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송도에 문을 연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가 올해 3월부터 교육 운영에 들어가면서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기반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해 11월 25일 송도에서 문을 열었으며, 올해 8월 기준 K-NIBRT(케이나이버트) 사업단이 교육한 바이오 인력은 총 2528명에 이른다.
인천경제청은 2021년부터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연면적 약 6600㎡, 지상 4층 규모의 실습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수준의 이론·실습 교육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은 연세대 K-NIBRT 사업단이 중심이 돼 재직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 수요에 맞춰 실무형 인재를 키우고 있다. 교육 신청은 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올해 K-NIBRT 사업단이 교육한 2528명 가운데 555명은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의 실습시설을 활용한 교육에 참여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센터가 바이오 인재 양성의 실질적인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업의 교육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교육기관과 입주기업 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센터 가동으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는 세계적 수준의 생산 역량에 더해 전문인력 양성 기능까지 갖추게 됐다. 송도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 글로벌 기업과 함께 싸이티바 패스트트랙센터, 써모피셔 바이오프로세스 디자인센터 등 교육 인프라가 집약돼 있다. 셀트리온은 실무 중심의 ‘셀온(Cell-On)’ 프로그램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과 협력해 장학금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싸이티바코리아의 패스트트랙센터는 2200㎡ 규모로, 산업 성장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키우는 장비와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도 이들 기업의 인력·교육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교육기관과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은 “우리 시는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에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까지 갖추고 있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현장에서 키우고, 이들이 다시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송도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가동… 올해 2528명 교육
데일리인천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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