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가 「인천 도시철도 열차 음원 공모전」 열차 환승음 분야 결선 투표를 8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 7월 진행한 시민 투표에서 환승음 분야 1위와 2위 간 득표율 차이가 0.2%포인트에 불과해, 시민 의견을 한 번 더 반영해 최종 음원을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도시철도 안내음을 제안하고 선정하는 참여형 행사로, 상행·하행 열차 도착음과 열차 환승음 등 3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공사는 접수된 257개 작품을 대상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을 뽑았고, 지난 7월 시민 투표를 실시했다. 당시 투표에는 시민 1만3081명이 참여했다.
열차 환승음 분야에서는 현재 사용 중인 환승음과 공모작 ‘구름장’이 근소한 차이로 1·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두 음원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마련했고, 시민들은 두 음원을 직접 비교해 들은 뒤 인천 도시철도 환승음으로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쪽에 투표했다. 투표는 인천교통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설문조사 링크를 통해 이뤄졌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치킨 세트와 아이스크림 쿠폰 등 경품도 제공됐다.
이번 결선 투표는 근소한 표차로 순위가 갈린 사안을 시민 참여로 다시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도시철도를 매일 이용하는 인천 시민이 안내음 선정 과정에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는 점에서, 공공서비스에 대한 시민 참여 폭을 넓힌 사례로 볼 수 있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열차 환승음 분야에서 시민 선호가 팽팽하게 나타난 만큼 보다 많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결선 투표를 마련했다”며 “인천 도시철도를 대표할 환승음을 시민의 손으로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사는 결선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 도시철도 최종 환승음을 확정할 계획이다.
인천교통공사, 열차 환승음 결선 투표 8월 20일~9월 4일 진행
수정 2026.09.22 06:01
데일리인천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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