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시는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해 도시경관을 가꾸고 지역 건축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2026 인천광역시 건축상’ 선정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은 미추홀구에 있는 ‘ㅅㄱ’이 차지했다.

이번 건축상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공모를 거쳐 접수된 총 31개 출품작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인천시는 1차 심사를 통해 9개 작품을 선별한 뒤,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2차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 1점과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을 최종 확정했다.

대상을 받은 ‘ㅅㄱ’은 건축주와 설계자가 긴밀하게 협업해 기존 지역 공간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참여 활동을 건축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도시재생의 실질적인 해법이자 인천 도시재생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함께 받았다.

우수상은 송도국제도서관·연수구 청소년센터·하늘의문 성당(봉안당) 등 3개 작품이 받았다. 장려상은 금곡동 주택·up+cluster·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117-47 주택·117-70 주택 등 5개 작품이 받았다.

인천시는 수상작의 건축주와 설계자, 시공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6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26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같은 장소 전시실에서는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수상작 패널 전시를 열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지연 인천시 건축과장은 “올해도 건축상을 통해 인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우수한 건축물들을 발굴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하고 인천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건축문화를 지속해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