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7일 고등학교 학생평가 업무 담당부장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고등학교 학생평가 담당부장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학생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여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최근 교육 현장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논·서술형 평가 확대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성취평가제 질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및 컨설팅 운영 방향, 변경된 평가계획서 작성 사항, 수행평가 운영 및 평가 공정성 확보 방안, 2027학년도 학생평가 정책 및 지원 방향 등을 공유했다.

논·서술형 평가는 학생이 배운 내용을 분석·추론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역량을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논·서술형 평가 확대에 따라 문항 출제와 채점의 공정성·신뢰성, 교원의 평가 전문성 강화 및 업무 부담 등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성취평가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해 성취수준별 비율, 과목평균, 분할점수 등 평가 정보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별 특성을 파악해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평가는 단순히 성적을 산출하는 과정이 아니라 학생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파악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라며 “논·서술형 평가 확대와 성취평가 질 관리, 교원의 평가 전문성 강화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학생평가 체제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수렴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2027학년도 학생평가 정책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