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9월 19일 도화동 쑥골광장(앨리웨이 인천)에서 자원순환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6년 미추홀에코나눔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가 주관했다. '고쳐 쓰는 기쁨 더하기(UP)! 나누는 즐거움 더하기(UP)!'라는 표어 아래 물품 재사용을 활성화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초가을 날씨 속에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한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는 주민 참여 공연 등으로 꾸며진 개장식으로 시작됐다. 광장 중앙에 마련된 나눔장터와 벼룩시장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해 의류·도서·잡화 등 다양한 중고 생활용품을 거래했다. 총 1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체험 마당도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당 1,000원의 참가비를 내고 폐목재 새활용 소재 반려화분 만들기, 커피박 초인종 만들기, 바다유리·폐가죽 열쇠고리 만들기, 천연 수세미 만들기 등에 참여해 폐자원이 새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수리 마당에서는 자전거와 우산 수리 공간을 운영해 주민들이 가져온 물품을 정비했다. 생활용품 직접 수선 공간에서는 스스로 물건을 고쳐 쓸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안내했다. 주민이 기부한 물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와 체험 프로그램 참가비 전액은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번 에코나눔장터가 나눔과 친환경 실천이 주민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미추홀구, '2026 미추홀에코나눔장터' 쑥골광장서 열려
데일리인천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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