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광역시는 청년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2026년 인천 청년정책 공모전」 최종 발표심사를 9월 20일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열고 최종 수상 6개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생활 현장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해 시정에 반영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시는 일자리, 교육·직업훈련, 주거, 금융·복지·문화, 참여·기반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각 정책 영역에 청년의 현장 경험과 아이디어를 반영해 정책의 실효성과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인천시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청년의 삶과 밀접한 정책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했고, 총 74건의 정책 제안이 접수됐다.

접수된 제안은 1차 서면심사를 거쳐 20개 팀으로 좁혀졌고, 9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6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9월 20일 열린 최종 발표심사에서는 결선 진출 6개 팀이 정책 제안을 직접 발표하고 심사위원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심사는 정책의 필요성, 구체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인 인천광역시장상은 바른계약연구소 팀이 제안한 ‘인천 청년 공정계약 시스템’이 받았고, 상금 400만 원이 수여됐다. 이 정책은 프리랜서 청년의 불공정 계약을 예방하는 방안이다. 최우수상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상은 캠프마케터 팀의 ‘시민참여형 청년창업 B2C 시장검증 프로그램’이 받아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우수상인 인하대학교 총장상은 구해줘! 홈즈 팀의 ‘인천형 대학가 맞춤형 위반주택 양성화 사업’이 받아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장려상인 인하대학교 지역협력센터장상은 청사진 팀의 ‘인터뷰형 청년 주민참여 도구 유스플랜AI’, 렛츠고온 팀의 ‘안심복지 접점 구축’, 청년도시안전점검단 팀의 ‘인천지역 봉사마일리지’가 각각 받아 상금 20만 원씩을 받았다. 최종 수상 6개 팀에는 총 76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남영희 인천시 균형발전부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발견한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 시정에 제안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정책 형성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청년이 함께 성장하고 공정하게 기회를 누리는 지속 가능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인천 청년정책 공모전」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