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 제물포구 우리미술관은 옛 중구청의 소장품을 재조명하는 기획전시 「프롬 관동」을 10월 8일부터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행정체제 개편으로 인수한 소장품을 정비해 관람객에게 다채롭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미술관은 제물포구 괭이부리마을에 있는 문화 공간이다. 2015년 마을의 공가를 전시 공간으로 조성해 개관했으며, 지역 주민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2025년에는 폐공장을 전시 및 문화 시설로 새롭게 조성하면서 운영 공간을 넓혔다.

전시 제목에 쓰인 ‘관동’은 옛 중구청이 있던 지역의 이름이다. 이번 기획전은 옛 중구청에 축적돼 있던 소장품을 정리하고 새롭게 선보이면서 그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평면과 입체 미술품으로 구성돼 우리미술관 1전시관과 2전시관에서 나눠 진행된다. 1전시관에서는 평면 작품 중심의 전시가 10월 8일부터 12월 28일까지 열리고, 2전시관에서는 입체와 공간 조형 작품을 다루는 전시가 10월 8일부터 11월 26일까지 열린다.

전시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미술관 홈페이지(www.jemulpo.go.kr/wooriart)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2-745-3206~7)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미술관 관계자는 “제물포구 출범에 맞춰 관동, 즉 옛 중구청에 담긴 역사적 서사와 문화 자산을 재조명하고 주민들의 문화적 정체성과 자부심을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 우리미술관이 제물포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거점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