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 검단구(구청장 김진규)는 12월까지 화재에 취약한 제조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건축물 실태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최근 공장 화재가 잇따르면서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자 검단구는 지난 7월부터 화재에 취약한 제조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건축물과 가설건축물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추진해 왔다. 이번 조치는 위반사항 단속에 그치지 않고 화재 위험요인을 미리 정비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것이다.

검단구는 그동안 왕길동 64번지 일원과 오류동 434번지 일원에서 실태점검을 진행했다. 10월부터는 사월마을 일원으로 대상을 넓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검단구는 10월 23일까지 자진정비 기간을 운영하며 건축물 소유자와 관리자에게 위반사항을 미리 안내해 자발적인 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는 건축법상 도로에 쌓아둔 물건이나 폐자동차 등 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요소도 함께 확인하고 정비한다. 검단구는 이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화재 안전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검단구 관계자는 “이번 실태점검은 단순한 위반사항 단속을 넘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정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건축물 소유자와 관리자의 적극적인 자진정비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