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시가 바이오 분야 전문가 10명을 자문위원으로 구성하고 ‘인천 바이오 얼라이언스’ 첫 회의를 9월 30일 시청에서 열었다. 바이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현안에 대응하고, 산·학·연·관·병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가동하기 위해서다.

‘인천 바이오 얼라이언스’는 ‘인천형 바이오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1단계 추진 과제다. 거버넌스는 여러 기관이 함께 정책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협력 체계를 뜻한다.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금융·투자기관 등의 전문가가 지역 바이오산업의 주요 현안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자문기구 역할을 맡는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민선 9기 핵심 바이오 공약인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과 인천형 바이오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놓고 논의가 이뤄졌다. 두 사안은 인천이 바이오 메카로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바탕이 되는 과제로 꼽힌다.

인천시는 앞으로 정례 회의를 열어 자문위원들의 제언을 시 바이오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전문가 의견을 정기적으로 들어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시는 이번 얼라이언스 운영을 토대로 2027년 1월 ‘인천바이오포럼’을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이어 2단계 추진 과제인 전방위적 산·학·연·관·병 협력의 장을 완성해 장기적인 바이오 산업 성장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