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9월 30일 글로스터호텔에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업무담당자 64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역량강화 연수를 했다. 학교폭력 사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행정·실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마련한 자리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 사안을 심의하고 피해 학생 보호와 가해 학생 조치를 결정하는 기구다. 교육지원청마다 운영 방식에 차이가 생기면 사안 처리 결과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로 교육지원청 간 업무 추진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사안의 접수부터 조사, 심의, 조치 결정에 이르는 전체 처리 절차를 실제 사례와 함께 안내했다. 이어 심의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방안, 학부모와 학생 민원에 대응한 사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자동화 시스템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심의위원회 운영을 체계화할 방안을 함께 찾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공정한 심의와 학생의 권익 보호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업무담당자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이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교육지원청 간 업무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