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 남동구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소래포구 해오름광장과 소래포구 일원에서 제26회 소래포구축제를 열고 막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소래에서 놀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축제는 공연과 체험, 먹거리, 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축제장은 해오름광장을 중심으로 소래역사관, 장도포대터, 새우타워, 전통어시장 등 소래포구 곳곳으로 이어졌다. 소래의 생태와 수산자원, 역사에 문화예술과 K-뷰티, K-푸드를 더해 걷고 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소래포구축제 홍보대사 강원래가 깜짝 무대에 올랐고, 크라잉넛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공연 뒤에는 음악과 함께하는 선상 불꽃쇼가 열렸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시민 밴드 페스티벌, 소래왕 선발대회 왕중왕 콘서트, 소래 수산물 경매, 소래바다 패션쇼, 청소년 K-팝 댄스 페스티벌 등이 이어졌다. 소래 예술인 콘서트와 시민 합창 페스티벌, 꿈의 서커스는 마지막 날까지 진행했고, 백지영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뒤 해상 불꽃쇼가 열렸다.

곳곳에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전통어시장에서는 청소년 그림 그리기 대회와 버스킹 공연이 열렸고, 장도포대터에서는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었다. ‘소래 플로깅 스탬프 투어’에는 전통어시장 할인쿠폰을 연계했다. 가족 방문객을 위해 어린이 보트 낚시, 소금·갯벌 놀이터, 에어바운스를 무료로 운영했고, 새우타워에서는 꽃게와 새우 모양 전통연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남동산단 화장품 기업이 참여한 K-뷰티 특화공간과 먹거리·K-푸드 부스도 마련했다. 주민 140여 명이 만든 어등으로 경관시설과 힐링존도 꾸몄다.

남동구는 9월 23일 문을 연 ‘소래포구 현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축제 기간에도 현장 점검을 이어갔다. 어시장 내 계량기와 원산지 표시 등을 살피고 불편사항에 대응했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많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소래포구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래포구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고 즐길 수 있는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