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시가 제62회 시민의 날을 맞아 10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리는 ‘제62회 시민의 날 기념 인천시민 대축제’ 현장에 시민 참여형 ‘기후행동 캠페인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8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메시지를 시민이 친근하게 접하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렸다.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일상으로 확산하려는 취지다.

대표 프로그램은 ‘회색지구를 초록지구로’ 퍼포먼스다. 참가자가 퍼즐 조각을 골라 탄소중립 실천 수칙 OX 퀴즈를 풀고, 초록지구 퍼즐을 완성하며 기후행동 구호를 외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상 속 저탄소 생활을 다짐하는 ‘나만의 에코백 꾸미기’ 체험과 기후행동 실천단이 현장 주변을 정화하는 ‘줍깅’ 활동도 함께 열린다.

시는 행사가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도록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도 안내한다. 가정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이면 감축률에 따라 현금이나 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받는 제도다. 현장에서 무늬(QR)코드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가입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문진 시 기후행동실천과장은 “시민의 날을 맞아 많은 시민이 친환경 퍼포먼스와 체험을 즐기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길 바란다”며 “현장의 즐거움이 에너지 절감에 따라 현금 등 인센티브 혜택을 받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등 일상 속 지속적인 기후행동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환경 프로그램을 확대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