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관수)이 10일 지역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과 한강 일대에서 ‘북부 한강 하구 생태평화 로드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미 끝난 행사다.

프로그램은 민·관·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기후생태·환경교육을 활성화하려고 마련했다. 학생들이 한반도의 생태와 평화 문제를 자신의 삶과 연결해 생각하고, 지구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학생들은 체험과 실천 중심 활동에 참여했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평화교육관을 관람하고, 조강전망대에서 북녘땅을 조망했다. 이어 팀별로 생태평화 미션 활동을 하고 덕포진을 탐방했다. 마지막으로 생태평화를 상징하는 키링을 만들고 소감을 나눴다.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한강 하구를 자연환경으로만 생각했는데, 직접 와서 보니 생태뿐만 아니라 역사와 평화의 의미가 함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환경을 보호하고 평화를 지키는 것도 내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생태와 평화는 미래세대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