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 연수구 송도5동 주민자치회(회장 채한진)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니어 디지털 AI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일 개강한 이 교실에서 어르신들은 스마트폰 기본 설정부터 인공지능(AI) 활용법까지 배운다.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정보 격차를 줄이고, 일상에 쓸 수 있는 AI 활용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10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총 4회 진행한다. 회차별로 30명을 모집한다. 개강일인 8일에 첫 수업이 이미 열렸고, 오는 15일·22일·29일 수업이 남아 있다.

수업 내용은 생활에 바로 쓰는 기능 중심이다. 스마트폰 기본 설정과 음성 비서 빅스비(Bixby)·오케이 구글(OK Google) 활용, 카나나(Kanana) 일정 관리, 구글 렌즈 정보 검색 등을 다룬다. 정부24 민원서류 발급, 주민자치 프로그램 신청, 인천이음 결제 방법도 익힌다.

금융사기 예방 교육도 포함했다. 문자 결제 사기와 딥페이크 등 수법을 알아보고, ChatGPT와 제미나이(Gemini)로 옛 사진을 복원하는 실습도 한다.

채한진 회장은 “첫 수업에서 어르신들이 음성 비서 기능 등을 직접 체험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남은 교육도 어르신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일상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