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주)이 10월 13일 북살롱 서담재에서 ‘2026 학부모 읽걷쓰 그림책 작가 되기’ 연수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학부모 작가 작은 출판 낭독회’를 열었다. 학부모 작가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을 무대에서 낭독했다.

‘그림책 작가 되기’ 연수는 학부모의 읽걷쓰 역량을 키우고 그림책 출판을 도와 학부모 저자를 양성하려고 기획한 과정이다. 읽걷쓰는 읽고 걷고 쓰는 활동을 뜻한다. 관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및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8월 25일부터 4차례 전문 그림책 작가와 함께 기획, 스케치, 채색, 편집 디자인 등 제작 전 과정을 거쳤다. 마지막 5회차인 이날은 정식 출판된 그림책을 전시했다. 학부모 작가들은 무대에 올라 작품을 낭독하고 책을 만든 소감을 나눴다.

낭독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그림과 글로 기록해 나만의 책으로 출판하고 낭독까지 하게 돼 가슴이 뭉클하다”라며 “읽고 쓰는 삶의 즐거움을 알게 됐고, 아이와 함께 내 책을 읽을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가 직접 저자가 되어 삶의 경험을 공유한 이번 연수가 가정과 지역사회 전반에 읽걷쓰 문화가 뿌리내리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학부모·학생·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읽걷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