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보호가 끝난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인천시는 14일 시청에서 인천도시공사와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가 끝나 홀로서기에 나서야 하는 청년이다. 이들은 초기 자산이 부족하고 주거비 부담이 커 집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열악한 주거 환경에 노출될 우려도 제기됐다.
협약에 따라 인천도시공사는 자립준비청년 맞춤형 임대주택을 제공한다. 인천시는 입주자 모집과 대상자 추천 등 행정 지원을 맡고,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 등 주거 관련 예산을 뒷받침한다.
첫 사업은 2026년 10월 검단사거리 인근 검단 지역의 임대주택 5개 호실 지원이다. 시는 이후 권역별로 주거지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인천시는 9월 말 기준으로 LH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운서역 5개 호실, 논현역 15개 호실의 원룸형 자립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자에게는 보증금 100만 원과 월 임대료 20만 원을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시는 2024년 9월 중부지방고용노동청·LH 인천지역본부 등과 「자립준비청년 주거·취업·생활 원스톱 서비스」 협약도 맺었다.
김경선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도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 속에서 자립을 이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인천도시공사,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협약…검단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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