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 청소년 문화공간 다누리가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제물포구 개항장 일대에서 감각 기반 스토리텔링 워크숍 ‘내 멋대로 완성하는 제물포 스토리’를 운영한다. 2026년 문학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하나로, 작가와 함께 개항장을 걸으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청소년과 성인 15명이다. 참가 신청은 14일부터 다누리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마을교육지원과 다누리(☎032-770-9461)에 문의하면 된다.

탐방은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출발한다. 대불호텔 전시관, 청·일 조계지 계단, 제물포 구락부, 각국 조계석, 이음1977을 거쳐 이음1978(1883개항살롱)에서 마무리한다. 참가자들은 옛 사진과 비교하며 지금 남아 있는 공간과 사라진 감리서·해관·존스턴별장 등을 살펴본다. 개항기 여행자와 외국인의 생활상, 당시의 숙박문화도 알아본다.

참가자들은 장소와 사물, 소리와 냄새 등 주변의 다양한 감각을 이야기의 소재로 찾고, 관찰과 상상을 바탕으로 글을 완성한다. 탐방 후에는 1883개항살롱에서 희망자에 한해 창작 이야기 낭독과 작품 나눔을 진행한다.

다누리는 이번 워크숍으로 참가자의 관찰력과 상상력, 문학적 표현 역량을 높이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키울 계획이다. 상주 작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 걷고 글을 쓰는 활동도 이어 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