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최기영 총장이 이끄는 대학이 10월 12일 ‘2026년 블록체인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 선정 현판식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었다. 정부의 블록체인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 선정을 기념하고, 디지털자산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였다. 최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 인천시 관계자, 산학협력 프로젝트 참여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이 대학과 인천대, 인천테크노파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대학은 사업의 하나로 ‘블록체인 디지털자산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마이크로디그리는 특정 분야 교과목을 집중적으로 이수해 전문 역량을 갖추도록 설계한 소규모 학위과정이다.
교육과정은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이론, 법·제도, 기술 실습, 기업 연계 프로젝트 순으로 단계적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디지털자산의 기본 구조와 금융 관련 제도를 익힌 뒤 블록체인 기술 실습을 거쳐 실제 서비스의 기획과 구현까지 경험한다. 팀을 꾸려 문제 분석, 서비스 설계, 시제품 개발, 최종 발표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을 수행한다.
산학협력 프로젝트에는 하나금융티아이(Hana Financial TI), 한국디지털에셋(KODA), NHN KCP, 업비트(Upbit), 유가랩스(Yuga Labs)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기업들은 사업 분야와 현장 수요에 맞는 과제를 제시하고, 전문가 멘토링과 프로젝트 평가를 지원한다. 디지털자산 산업이 가상자산 거래를 넘어 스테이블코인, 자산 토큰화, 디지털 결제로 확대되면서 기술·금융·제도를 함께 이해하는 인재 수요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최기영 총장은 “학생들이 기업과 함께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고, 미래 산업에 필요한 융합 역량과 실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디지털혁신전략센터장은 “디지털자산을 단순한 투자상품이 아닌 새로운 금융·거래 인프라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대학은 앞으로 전문가 멘토링과 경진대회, 인턴십,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 대학, 블록체인 특성화 대학 선정 후 현판식·산학 프로젝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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