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시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6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의 종합 성과 분석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축제 기간 관람객은 약 16만 명으로 집계됐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439억 원(잠정)으로 추산됐다.

올해 축제에는 국내외 아티스트 66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외국인 관람객은 2024년 약 3,000명, 2025년 5,000명에 이어 올해 7,000명 이상으로 늘었다. 해외 음악팬의 방문이 해마다 확대되고 있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2025년 927억 원에서 올해 1,439억 원으로 약 55% 증가했다. 시는 축제 기간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인천 지역의 숙박·외식·교통·관광 분야 소비가 크게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행사도 열렸다. 시가 7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PENTAPORT TAKEOFF : TOKYO 2026’ 쇼케이스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시는 이를 통해 해외 음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제 교류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다회용기 사용 등 친환경 운영을 강화해 대규모 야외행사의 환경 부담을 낮췄다.

이번 축제에서는 일부 해외 밴드가 정치적 영상을 표출해 논란이 일었다. 박찬대 시장은 앞서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이 사안에 유감을 표명했다. 시는 재발을 막기 위한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아티스트 섭외 단계부터 유의사항을 사전에 고지하며 소통할 계획이다.

윤미정 시 예술정책과장은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국내외 음악팬들이 인천을 찾는 대표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음악을 매개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와 연계되는 글로벌 음악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