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국어문화원이 제580돌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사랑 공모전 시상식 및 한글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서호관에서 열렸으며 9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한글사랑 공모전 수상작 감상과 시상식, 수상작 낭독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국어교육과 동아리 ‘우리말 연구회’가 준비한 우리말 알아맞히기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합창 공연이 진행됐다.
국어문화원은 매년 한글날을 기념해 공모전을 연다. 올해는 ‘우리말 손 편지’, ‘한글사랑 그림’, ‘열(10)자로 말해요’ 등 3개 부문으로 진행했다. 인천을 비롯해 경기·충청·경상 지역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가 출품했다.
‘우리말 손 편지’ 부문 으뜸상은 자오잉리 씨가 받았다. 자오 씨는 한국어를 배우며 만난 선생님과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어가 자신의 삶과 가치관에 미친 변화를 담았다. ‘한글사랑 그림’ 부문 으뜸상은 베트남 출신 도타잉튀 씨가 받았다. 한글의 자음과 모음, 무궁화를 결합해 한글이 꽃처럼 피어나는 모습을 그렸다.
‘열(10)자로 말해요’ 부문 으뜸상은 김정준 씨가 받았다. 김 씨는 ‘네모 안에 우주를 담았다’라는 열 글자 문장으로 한글의 모아쓰기 구조와 무한한 표현 가능성을 표현했다.
신명선 국어문화원장은 “한글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한글의 가치를 일상에서 느끼고 우리말에 대한 애정을 키워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어문화원, 제580돌 한글날 기념 공모전 시상식 열어
인천의 오늘을 기록합니다데일리인천 편집국(master@dailyinche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