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시가 미추홀구 용현·학익 도시개발구역 주민이 한곳에서 문화·체육·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커뮤니티를 짓는다. 시는 사업 방향을 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10월 21일 오후 7시 시티오씨엘 3단지 지하 2층 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

복합문화커뮤니티는 학익동 576-1 일원에 총사업비 약 1,200억 원을 들여 짓는 지역 거점 공간이다. 같은 단지에 들어서는 인천뮤지엄파크(박물관·미술관)와 연계해 문화 기능을 높이는 핵심 시설로 꼽힌다. 인천시 도시개발과는 설명회에서 사업 추진 경과와 주요 도입 시설, 향후 일정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도입 시설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정했다. 시는 지난 8월 입주자와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시설을 확정했다.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도 사업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사업은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디씨알이가 공공기여의 하나로 건립해 인천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양측은 2025년 2월 업무협약(MOU)을 맺었고, ㈜디씨알이는 같은 해 4월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중 용역을 마무리하고 사업 범위와 업무 분담, 기부채납 조건을 담은 본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행정 절차를 거쳐 2027년 하반기 착공,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남영희 균형발전부시장은 “복합문화커뮤니티를 주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체육 서비스를 다양하게 누릴 수 있는 용현·학익 구역의 핵심 앵커시설로 조성하겠다”라며 “주민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지역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