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시가 10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물포구 금곡로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서 ‘2026 배다리 책피움 한마당’을 연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일정 확인과 사전 참가 신청은 인천광역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행사는 1960~70년대 전국 3대 헌책방 골목으로 이름을 알린 배다리 거리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기획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프로그램 사전 준비와 해외 책방지기와의 만남이 이어지고, 11시 개막 행사인 ‘여는 마당’에서는 배다리 지역 동네책방 8곳 운영자와 해외 책방 운영자들이 교류한다.
여는 마당 이후에는 책방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삼성서림에서는 오후 3시부터 싱어송라이터이자 서울 ‘만유인력’ 책방 운영자인 한받이 공연한다. 책방지기와 저자를 만나는 자리도 마련된다. 오후 1시 놀다가게(양산·이청아), 2시 책아웃북스(대전·Monica St. Amant)와 형설서점(순천·조순익·차현숙), 4시 잘 익은 언어들(전주·이지선)이 시민과 만난다. 베트남 ‘88 Days_to_go’(Hong Van) 운영자도 참여한다.
나비날다책방과 한미서점 일원에서는 부대행사가 열린다. 독립출판사 ‘나무사이’ 출간도서 전시와 팝업 스토어, 헌책 속 책갈피 전시, 축제 속 작은 마켓 등이다. 시각장애인 사진전, 알렌별장 강연, 인천 북뱅크 출판사 그림 전시, 우각로 역사사료와 인물 전시는 ‘제4회 배다리축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함께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당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박혁 시 문화정책과장은 “배다리만의 고유한 책방 문화를 널리 알리고 독서문화 저변을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배다리 일대를 독서문화와 지역 관광이 어우러진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배다리 헌책방 거리서 24일 ‘책피움 한마당’…무료 참여
수정 2026.10.19 16:40
데일리인천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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