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 계양구가 대장홍대선 계양·청라 연장과 계양테크노밸리 연장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구민 등 28만 5천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두 사업이 추진되면 서울 출퇴근 부담이 줄고 인천 서북부 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구는 10월 중순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고 사업 추진을 건의할 예정이다.
서명운동은 8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민관이 함께 참여했다. 주거·산업 개발로 교통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철도 인프라와 광역교통망 확충을 바라는 주민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했다.
대장홍대선 계양·청라 연장은 부천 대장지구에서 계양을 거쳐 청라국제도시까지 철도망을 잇는 사업이다. 구는 철도망이 확충되면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의 교통 부담이 줄 것으로 본다. 이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사업이 반영되도록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계양·서운·작전·효성 등 기존 원도심에도 영향이 있다. 철도망과 기존 시가지의 연계가 강화되면 주민 이동 편의가 개선되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권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신도시 개발 효과가 원도심으로 이어져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계양테크노밸리 연장사업은 3기 신도시 입주와 앞으로의 기업 유치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계양테크노밸리는 주거와 첨단산업이 결합한 자족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입주민과 기업 종사자의 출퇴근 불편을 줄이려면 광역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이 계양테크노밸리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에 반영·승인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28만 5천 명의 서명은 계양구 철도교통망 확충을 바라는 구민들의 뜻이 모인 결과”라며 “두 사업이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명부 전달 이후에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주요 철도사업이 실질적인 추진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양구 철도 연장 서명 28만 5천여 명 참여…국토부에 건의
수정 2026.10.19 16:40
데일리인천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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