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가 월미바다열차를 한 팀이 통째로 빌려 타는 단독 전세 상품 ‘나만의 열차’를 출시하고 10월 20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공사는 단순 관람형 관광열차의 한계를 넘어 평일 신규 관광 수요를 만들기 위해 상품을 내놓았다고 19일 밝혔다.
탑승 인원은 1편성당 최대 44명이다. 이용 요금은 부가세를 포함해 평일(화~금) 30만 원이다. 정기 운휴일인 월요일에 특별 운행을 하면 40만 원을 낸다. 기업 MICE와 임직원 워크숍 같은 비즈니스 행사는 물론 스몰 웨딩, 프로포즈, 생일·환갑 파티 등 개인 이벤트에도 쓸 수 있다.
본 운행 전에 최대 50분의 사전 준비 시간을 준다. 이 시간에 열차 내부 현수막 게시, 테마 장식 연출, 음향·영상 설비 점검을 할 수 있다. 승·하차역과 출발 시간도 고를 수 있다.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원하면 운휴일인 월요일 특별 운행도 지원한다.
공사는 전담 안전요원을 배치해 승하차 안내와 시설 이용 안전 관리를 맡긴다. 인천 개항장과 월미도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해설 방송도 열차 내 스피커로 내보낼 예정이다. 음식물 반입은 원칙적으로 제한한다. 다만 오염 우려가 없는 간편 다과와 음료는 사전 협의를 거치면 가져올 수 있다.
예약은 운행일 기준 최소 7일 전까지 공식 이메일(wolmiseatrain@ictr.or.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이용 안내는 월미바다열차 예매 홈페이지와 공사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최정규 사장은 “월미바다열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특별한 추억과 가치를 선사하는 프라이빗 랜드마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월미바다열차 단독 전세 ‘나만의 열차’, 20일부터 신청 접수
수정 2026.10.19 16:40
데일리인천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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