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영어영문학과 박나래 학생(22학번)과 컴퓨터공학과 김준호 학생(21학번)이 꾸린 예비창업팀 ‘점소리’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인공지능(AI) 서비스로 창업 경진대회와 육성 프로그램에서 잇따라 성과를 냈다. 두 학생은 지난 9월 9일 열린 대학 IR 챌린지에서 2위에 올라 우수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두 학생은 지난 6월부터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며 창업을 준비해 왔다. 앞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CMK 캠퍼스프러너 1기 부트캠프’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사업모델 발표, 전시회 참가까지 창업 활동을 이어가며 개발 경험을 쌓고 있다.
팀이 개발 중인 ‘점소리’는 시각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점자 등 대체자료로 변환하는 작업을 돕는 서비스다. 대체자료는 일반적인 인쇄물을 읽기 어려운 사람이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다른 형태로 제공하는 자료를 말한다. 팀은 AI로 대체자료 제작을 지원해 시각장애인이 학습과 일상에 필요한 정보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학 IR 챌린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행사로,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 사업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발표하는 자리다. 이어 팀은 ‘2026 학생 창업유망팀 300+’ 성장트랙에 선정된 전국 360개 팀 대상 후속 심사에서 상위 40팀에 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며, 성장 단계에 맞춘 교육과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점소리 팀은 학생창업 페스티벌 최종 심사와 제품전시회에도 참가했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산학연협력 EXPO’에서는 3일간 부스를 운영하며 서비스의 개발 취지와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팀은 앞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개선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셜벤처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영문·컴공 두 학생 ‘점소리’, 시각장애인 AI 서비스로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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