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 초·중학생은 앞으로 보건 수업에서 교사의 설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놀이교구로 직접 참여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초·중학교 163교에 학생 참여형 보건교육 교구 ‘아하! 니땅내땅’과 ‘헬싱고’ 2종을 총 806세트 배포했다.
교구는 학생 4~6명이 한 모둠을 이뤄 활용하는 소집단 활동형 자료다. 학생들은 교구를 쓰며 서로 협력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과 실천 방법을 배운다. 학교에서는 수업 도입 활동, 모둠별 토의, 보건교육 내용 정리 등에 교구를 쓸 수 있다.
주제는 응급처치, 약물 오남용 예방, 성교육이다. 시교육청과 학교 현장의 보건교사들이 직접 개발했다. 학생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면서 자기건강관리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은 모든 학생의 성장단계별 건강교육 로드맵을 구축하기 위한 주민직선 5기 공약사업의 하나다. 건강교육을 학생 성장 단계에 맞춰 체계화하는 첫 단계로 볼 수 있다.
시교육청은 교구를 배포한 뒤 학교 현장의 활용 상황과 의견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 참여형 보건교육 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학생들이 보건교육을 보다 친근하고 적극적으로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생활 실천 역량을 높이는 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초·중 163교에 놀이형 보건교구 806세트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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