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석봉)이 지역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내 교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서해구·검단구 우리마을 인문학 연수’를 10월 7일과 21일 실시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21일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연수는 2027년 3월 서해·검단교육지원청 개편을 앞두고 마련했다. 새롭게 재편되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교원이 이해하고, 이를 수업에 활용하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7일 열린 1차 ‘서해구 인문학 연수’에서는 지명의 유래와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살펴봤다. 21일 진행된 2차 ‘검단구 인문학 연수’에서는 대곡동 고인돌 유적지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와 의미를 짚었다.

참여 교사들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학생들의 삶과 연결해 수업과 교육과정에 활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한 교사는 “매일 오가던 학교 주변과 동네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알게 됐다”라며 “지역의 이야기를 학생들과 나누고 교육과정에 녹여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사가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삶의 터전을 깊이 이해할 때 교실 안 교육도 더욱 풍성해진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연계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