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이우기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VOICE AI 연구소 연구진의 논문 10여 편이 올해 주요 국제 인공지능(AI) 학술대회에 채택됐다. 연구팀은 12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아시아 컴퓨터 비전 학술대회(ACCV 2026)에서만 논문 5편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NeurIPS 2026, EMNLP 2026, UAI 2026, IEEE ICDM 2026 등 주요 국제 학술대회에서도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에는 이 교수를 비롯해 VOICE AI 연구소 객원연구원인 묵히딘 토쉬풀라토프 박사, 이수안 세명대학교 교수, 김도훈·김광수 연구원 등 국내외 연구진이 참여했다.

논문들은 기존 AI 모델의 한계를 분석하고 영상 인식과 정보 처리 성능을 개선할 새로운 기술을 제시했다. AI의 학습 구조 개선, 어두운 환경에서의 움직임 인식, 생성형 AI의 신뢰성, 수어 인식 기술 등 연구 분야도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DuoMamba’ 연구는 기존 AI 모델과 다른 새로운 영상 정보 처리 구조를 제안했다. ‘Motion That Survives the Dark’ 연구는 조명이 어두운 환경에서도 영상 속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인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런 연구는 AI 기반 스마트 제조와 로봇 시스템의 인식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쓰일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깊이 및 모션 융합 기반의 실시간 멀티모달 접촉 감지 장치 및 방법’, ‘인공지능 언어모델 무단 증류 방지와 그 탐지 방법 및 시스템’ 등 핵심 원천기술 4건의 특허도 출원하고 있다.

이 교수는 “기존 AI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접근법을 연구해 왔다”며 “이번 연구 성과가 AI 기반 스마트 제조와 로봇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전담하는 인공지능 원천기술 연구개발 과제 ‘XVoice’를 2022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과 학교의 지원을 받아 관련 연구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