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 영종구 임신부와 배우자가 보건소를 찾지 않고도 생활권 가까이에서 신생아 돌봄과 응급처치를 배울 수 있게 됐다. 영종구는 22일 영종복합문화센터 프로그램실에서 관내 임신부와 배우자 30명을 대상으로 제1회 찾아가는 ‘아이마중 케어+플러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소 방문 중심이던 기존 교육 방식을 바꾼 것이다. 임신으로 몸이 달라지면 이동과 외출이 부담스러울 수 있어 임신부의 참여 편의를 높이려고 마련했다. 장소는 구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영종하늘도시 중심부의 영종복합문화센터로 정했다.

프로그램은 건강한 출산과 안정적인 돌봄을 위한 부모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내용은 신생아 목욕과 위생 관리 등 기본 돌봄, 응급 상황 대처 방법, 신생아 심폐소생술(CPR) 실습이다. 출산 뒤 양육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응급 상황에 대비한 실습 교육을 병행해 예비 부모가 위기 때 필요한 대처법을 익히도록 했다. 한 참여자는 “아기를 어떻게 돌봐야 할지 막막했는데, 위생 관리부터 응급 상황 대처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특히 응급처치 방법을 직접 실습해 볼 수 있어 유익했고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했다”라고 말했다.

정한숙 영종구보건소장은 “소중한 생명을 맞이하는 예비 부모들이 출산과 양육에 대한 막연한 걱정을 덜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양육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