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 검단구 일영유치원 5세 유아들이 ‘미래의 CEO, 경제야 놀자!’ 프로젝트로 모은 기부금 15만원을 10월 21일 원당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유아들이 직접 센터를 찾아 기부금을 건넸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경제 개념을 이해하고 올바른 경제 습관을 기르도록 마련됐다. 유아들은 유치원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FQ 일자리 제안서를 직접 작성했다. 이어 교실 정리와 청소, 에너지 절약, 동생반 도와주기 등에 참여해 자신의 노력으로 수입을 얻는 경험을 했다.

이후 유아들은 모은 돈을 어떻게 쓸지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눴다. 계획적인 소비와 저축, 투자, 기부 등 여러 경제활동을 알아본 뒤 모은 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로 뜻을 모았다. 돈을 쓰는 다양한 방법과 함께 나눔의 가치와 의미를 배운 셈이다.

기부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한 유아는 “우리가 모은 돈이 어떻게 이웃들에게 전달되나요?”라고 질문했다. 나눔이 실제로 이뤄지는 과정에도 관심을 보인 것이다.

일영유치원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유아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하며 돈의 가치를 이해하고, 소비와 저축, 투자, 기부 등 다양한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모은 돈을 이웃과 나누는 경험을 통해 나눔의 기쁨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배우고, 배움을 실천으로 이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