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강화군은 지난 20일부터 11월 8일까지 강화자연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시 ‘홀씨가 날려 꽃이 되다’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번 전시는 관내 장애예술교육단체 희와래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작품 전시회다. 강화 지역 지적장애인과 활동지원사가 예술 활동으로 함께 만들어 온 이야기를 담았다.
참여자들은 지난해부터 강화자연사박물관의 생물 표본과 전시물을 관찰했다. 색연필과 물감, 점토 등 다양한 미술 재료로 생각과 감정을 표현했다. 저어새·두루미·점박이물범·나비·물고기 등 강화의 생물을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이 나왔다.
관람객은 완성된 작품뿐 아니라 참여자들이 무엇을 보고 느꼈는지, 무엇을 골라 어떻게 표현했는지 등 제작 과정도 함께 볼 수 있다. 전시명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피어난 이야기가 세상으로 퍼져 다른 사람의 마음에 닿기를 바라는 뜻이 담겼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전시는 강화 지역 지적장애인과 활동지원사들이 강화의 생물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표현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전시를 꾸릴 수 있는 배리어프리(무장벽)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시 관련 문의는 강화박물관 운영팀(032-930-4705)로 하면 된다.
강화자연사박물관 특별전 ‘홀씨가 날려 꽃이 되다’ 11월 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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