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광역시가 인공지능(AI)과 공간정보, 디지털트윈을 융합해 미래 행정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는 대규모 행사를 열었다. 인천시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2026 AI×공간정보×디지털트윈 인천 위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지능 AI-시티, 인천’을 주제로 열렸다. 중앙·지방정부 및 군·구 공무원, 공간정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공직 내부의 공간지능(Spatial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행정 확산을 논의했다.

행사의 중심에는 인천시의 대표 공간정보 플랫폼인 아이맵(imap.incheon.go.kr)이 있다. 인천시는 3cm급 초고해상도 3D 공간 데이터와 부서별 행정 정보를 연계해, 도시 문제를 공간 관점에서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했다. 그동안 20여 개 현업 부서와 협력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주제도를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행사 첫날인 9월 16일 개막식에서는 대한공간정보학회 안종욱 회장이 ‘공간정보에서 공간지능으로, AI시대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인천에서 시작되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행사장에는 인천 공간정보플랫폼 메인 홍보관, 인천 보물섬 VR 체험관, 드론 항공영상 체험관, 3D 매핑 라이브존 등 7개의 전문 전시·체험관이 설치돼 참관객들이 최신 공간지능 기술을 체험했다. 행사 2일 차인 9월 17일에는 전국 시·군·구 공간정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하는 ‘제3차 공간정보 혁신 아이디어 콘퍼런스’가 열려 행정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는 각 지자체의 모범 사례를 상호 연계하고, 아이맵(imap) 중심의 지능형 공간정보 플랫폼을 전 행정 분야로 확장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다질 방침이다. 남영희 균형발전부시장은 “이번 인천 위크는 공직자들이 아이맵을 비롯한 지능형 공간정보 플랫폼을 행정 현장에 도입하고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의 기능을 고도화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