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미래인재개발원 게임 국비교육과정 수료생들이 결성한 창업팀 ‘댕글링 애플’의 게임 ‘리체인드(RE:CHAINED ~구원의 사슬~)’가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한다. 행사 기간 스팀에서 ‘리체인드’ 체험판을 내려받아 해 볼 수 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출시 예정작의 체험판을 선보이는 행사다. 댕글링 애플은 올해 4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참가는 미래인재개발원이 ㈜블랙스톰과 함께 추진하는 ‘인하 게임 빌더스 캠프’의 첫 성과다.

‘리체인드’는 전투에 사용할 카드를 조합하는 ‘덱빌딩’과 격자 형태의 공간에서 차례대로 이동·공격하는 전술 전투를 결합한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이용자는 용병 ‘빌’이 돼 붉은 사슬에 묶인 기억을 풀어간다. 보스를 묶은 사슬을 끊으면 해당 적을 동료로 영입할 수 있고, 여덟 동료와의 관계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진다.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간체·스페인어 등 5개 언어를 지원한다.

현재 교육과정에 참여 중인 교육생은 시연회에서도 게임을 접할 수 있다. 댕글링 애플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래인재개발원 강의실에서 교육생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댕글링 애플은 기획·프로그래밍·그래픽 분야 수료생들이 팀을 이뤄 게임사에 상주하며 개발해 왔다. 블랙스톰은 원천 지식재산(IP)과 그래픽 자원을 제공하고, 프로젝트 관리와 해외 시장 출시·유통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지난 5월 청년 게임 창업가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영우 미래인재개발원장은 “교육이 수료로 끝나지 않고 실제 시장에 진출하는 작품으로 이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김도윤 블랙스톰 대표는 “산업과 교육이 서로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방식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