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저소득 고령가구가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의 ‘고령친화 맞춤형 집수리’를 받으면 집 안 활동량이 늘고 낙상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2026 인천 혁신·적극행정 주간’ 연계 전시회에서 이 사업을 공공기관 혁신사례로 소개했다.

작년에 시공한 가구를 분석한 결과, 주택을 고친 뒤 노인의 실내 활동량은 약 35% 증가했다. 현관 활동량은 2배 이상 늘었다.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집수리는 전문가가 거주자의 신체 상태와 생활 행태를 먼저 진단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가구별 특성에 맞춰 주택을 개조한다. 문턱이나 미끄러운 욕실처럼 일상에서 낙상을 부르거나 불편을 키우는 요소를 줄여, 어르신이 안전하고 자립적으로 생활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이 사업은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iH)가 운영하는 광역주거복지센터가 저소득 고령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2021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고, 2022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박종률 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령친화 맞춤형 집수리 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