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강화군 양사면이 주민들이 식당·병원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와 스마트폰을 혼자서 쓸 수 있도록 ‘스마트폰·키오스크 배움터’를 운영했다. 양사면은 21일 청년부터 노년층까지 주민 40여 명이 직접 기기를 만지며 사용법을 익혔다고 밝혔다.
식당과 카페, 병원 등 일상 곳곳에 키오스크가 들어서면서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양사면은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강화군청 자치교육과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강화군행복센터에서 정보화 교육을 맡고 있는 최희정 강사를 초빙했다. 과정은 스마트폰 활용과 키오스크 사용법 두 가지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기기를 직접 조작하는 실습 위주로 수업을 받았다. 양사면은 시청각 자료 등 시설을 갖춘 주민자치센터 공간을 실습장으로 활용했다.
참가자들은 변화를 체감했다고 말했다. 북성2리 주민 조재현 씨는 “평소 패스트푸드점이나 병원에 갈 때마다 키오스크 앞에서 남의 도움을 받았는데, 직접 실습해보니 카드를 꽂아가며 배워보니 다음부터는 혼자서도 거뜬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덕하2리 주민 서찬진 씨는 “스마트폰과 무인기기 사용법을 알기 쉽게 차근차근 가르쳐 주셔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실생활 밀착형 교육이 앞으로도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양사면장은 “디지털 기기의 대중화로 일상생활에서 소외되거나 불편을 겪는 주민이 없도록 돕는 것이 행정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양사면 총무팀(032-930-4484)이 받는다.
강화 양사면 ‘스마트폰·키오스크 배움터’ 운영, 주민 40여 명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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