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27일 대회의실에서 업무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구축 연수를 했다. 부패 위험을 사전에 찾아내 예방하는 관리 체계를 만들기 위한 첫 단계다.

시교육청은 ‘2026년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계획’의 하나로 이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부패행위가 발생한 뒤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세우는 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업무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부패 위험을 미리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상반기에 주요 부패취약요인을 중심으로 부패 위험을 발굴해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하반기에는 관리 대상을 부패 위험 요인이 있는 전체 업무로 넓혀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연수에서는 전문 강사가 부패 위험 발굴과 평가 방법을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업무 분야별 특성을 바탕으로 부패 위험을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과제를 도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부패방지 매뉴얼과 절차서를 마련한다. 이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해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 취득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해 부패행위의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라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점검을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교육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