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 계양구 작전구역에 집중호우 때 빗물을 빼내는 배수 능력을 높이는 하수도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계양구는 2025년 집중강우로 침수피해가 난 작전구역이 2026년 10월 환경부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는 1,168억원 규모다.
사업이 진행되면 작전구역은 빗물펌프장 설치와 하수도시설 정비로 집중호우 대응력이 강화된다. 계양구는 그동안 부평구 쪽으로 보내던 빗물을 계양구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배수체계도 개선한다. 구는 이를 통해 도시침수를 막고 주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정은 구가 용역 추진부터 사업계획 수립, 공모 신청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아 이뤄졌다. 구는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도시침수 위험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지난 3월 '작전구역 하수도정비대책 수립 용역'을 시작했다. 용역에서 작전구역의 배수체계와 침수 원인을 분석했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비 방안을 사업계획에 담았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7월 환경부에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구는 정비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앞으로 국비 확보와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하수도 정비대책에 따라 단계별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용역과 사업계획 수립, 공모 신청까지 계양구가 직접 주도해 이끌어 낸 성과”라며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168억원 규모의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집중호우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양구 작전구역,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1,16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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