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하대학교가 지난달 29일 ‘2027학년도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학생 모집 기업 초청 설명회’를 열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재학생에게 교육훈련 운영 방식과 참여기업, 직무별 정보를 안내하기 위한 자리다.

IPP듀얼공동훈련센터가 마련한 설명회에는 곽효범 인하인재개발원장과 센터 관계자, 3·4학년 재학생, 기업 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 경동엔지니어링, 메타엠, 브릴스, 유니테스트, 이펙스 등이 참여했다. 기업 담당자들은 주요 사업과 직무별 업무를 소개하고, 교육훈련 과정과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설명했다.

일학습병행은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 지식과 기업 현장의 실무교육을 연계해 학생의 직무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인하대는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시범대학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대학과 기업의 여건 및 수요에 맞춰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다. 2027학년도에는 기존 운영 직무에 로봇개발과 반도체공정 직무를 추가한다. 산업계의 인력 수요를 반영해 교육훈련 분야를 넓히고, 학생이 전공과 진로에 맞는 직무를 고르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현장에는 직무별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학생들은 기업 담당자를 만나 관심 직무의 업무 내용, 교육훈련 과정, 프로그램 참여와 취업 준비에 필요한 사항을 질문했다. 기업들은 학생들과 대화하며 향후 교육훈련과 채용 연계 가능성을 살폈다.

곽효범 원장은 “일학습병행 특화대학은 대학과 기업의 여건,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춰 교육훈련을 유연하게 설계·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업별 직무 특성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학생들이 실제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쌓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PP듀얼공동훈련센터는 참여기업과 협력해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훈련을 운영하고, 학생의 현장 경험이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과 학생이 직접 소통하는 기회도 계속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