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아동·청소년 4대중독 예방 협의체’ 소속 유관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게임·도박 문제 현장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자의 현장 개입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앞서 지난 6월 지역 내 6개 유관기관과 아동·청소년 4대중독 예방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관 간 협력 체계인 협의체를 운영하며 중독 문제 예방과 조기 개입에 나서고 있다. 이번 교육은 협의체 활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교육은 한양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채정아 교수가 강사로 나서 ‘실무자의 청소년 게임·도박 문제에 대한 이해 제고 및 현장 개입 역량 강화’를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에서는 실제 청소년 온라인 도박피해 사례를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짚었다. 청소년 도박의 특성과 위험요인, 실무자의 대처·개입 전략 등도 함께 다뤘다. 개별 기관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협력하는 시스템 차원의 대응 방안도 안내했다.

유진희 부평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경인여자대학교 교수)은 “전문가 교육과 정보 공유를 통해 실무자들의 청소년 도박 문제 대응 역량을 높이고, 기관 간 연계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도박 문제에 조기에 개입할 수 있는 지역 내 협력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알코올·인터넷·도박·약물 등 중독 문제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부평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32-507-3404)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