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 검단구는 '2026-2027절기 어르신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6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7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이날 관내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에는 아침 일찍부터 백신을 맞으려는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검단구보건소에 따르면 첫날에만 관내 어르신 1,800명 이상이 접종을 마쳤다. 이번 접종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의 중증화를 막고 사망률을 낮추려는 취지로 전액 무료로 시행된다.

구는 초기 혼잡을 막고 안전하게 접종하도록 연령대별로 접종 시작일을 나눠 분산 접종을 유도했다. 그 결과 첫날 많은 인원이 몰렸지만 현장은 큰 혼잡 없이 질서 있게 운영됐다.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예방접종 첫날부터 많은 어르신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예방접종이 안전하고 순조롭게 시작될 수 있었다”며 “인플루엔자는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및 중증화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 만큼, 아직 접종을 하지 않으신 어르신들께서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을 완료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나머지 연령대는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70~74세는 10월 12일부터,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연령별 일정에 맞춰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전국의 지정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예방접종포털)이나 검단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