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 강화군 강화읍(읍장 박수연)이 가을 수확 이후 나오는 영농 부산물의 불법소각을 막고 농업인의 처리 부담을 덜기 위해 ‘영농 부산물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강화읍은 10~11월 부산물을 수거·처리하며, 신청은 11월까지 읍사무소를 통해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농촌에서는 해마다 수확철이 지나면 고춧대, 깻대, 과수 전정가지 등 영농 부산물이 대량으로 발생한다. 농가가 직접 처리하기 어려워 농경지에 오랫동안 쌓아두거나 태우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무단 소각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을 일으킨다. 건조한 가을철에는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이나 화재로 번질 수 있다.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도 있다.

강화읍은 농가에 방치된 부산물을 안전하게 수거·처리하도록 지원한다. 소각 대신 파쇄 등 올바른 처리 방법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불법소각 예방 홍보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박수연 강화읍장은 “수확을 마치고 남은 영농 부산물을 처리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그대로 쌓아두거나 태우는 경우가 있는데, 소각은 자칫 산불과 화재로 이어질 수 있고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도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영농 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시길 바라며 농업인의 부담은 줄이고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문의는 강화읍 주민생활지원팀(032-930-4584)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