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강화군으로 새로 이사 온 주민은 농업·관광·창업 등 분야별 ‘동네 안내자’를 연결받아 지역 생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강화군 불은면(면장 조현미)은 지난 10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병진) 정례 회의에서 ‘강화군 동네 안내자 매칭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신규 전입자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먼저 정착한 주민이 안내자를 맡아 전입자에게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 준다. 전입자가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돕는 것도 역할이다.

불은면에서는 동네 안내자 3명이 선정돼 전문 교육을 이수했다. 이 가운데 1명은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에 먼저 자리 잡은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전입자의 정착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프로그램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안내했다. 면은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주변 신규 전입자에게 사업을 적극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안내자 연결이 필요한 전입자를 주민들이 직접 찾아 알리는 방식이다.

조현미 불은면장은 “인구 유입도 중요하지만, 새롭게 전입한 주민들이 지역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느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우리 마을의 사정을 잘 아는 주민자치 위원들께서 신규 전입자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매칭 프로그램 홍보와 대상자 발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불은면 총무팀(032-930-4227)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