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시교육청이 2027년 교육공무직원 정원을 올해보다 132명 늘린 8,219명으로 책정해, 학교 급식과 특수교육 현장의 지원 인력이 늘어난다. 시교육청은 신설학교 개교와 검단·영종교육지원청 개청, 학교 현장의 인력 수요를 반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증원이 가장 많은 직종은 조리실무사다. 시교육청은 조리 현장의 노동 강도를 낮추고 신설학교에 배치할 인력을 확대하기 위해 50명을 늘린다. 학생이 매일 먹는 급식을 만드는 인력이 보강되는 셈이다.

특수교육 분야에서는 특수교육실무사를 30명, 특수학급종일제강사를 10명 각각 증원한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활동을 지원하는 인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검단·영종교육지원청 개청에 따른 인력 수요, 신설학교 개교와 돌봄·늘봄학교 운영 확대에 필요한 인력도 정원에 반영했다.

학부모와 접하는 직종의 이름도 바뀐다. ‘학부모상담사’는 ‘학부모지원전문가’로 명칭을 변경한다. 상담에 한정된 업무로 인식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상담·교육 등 학부모 지원 업무 전반을 아우르도록 역할을 다시 정립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인력 수요를 면밀히 살피고,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교육공무직원 정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