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 연수구가 통합 돌봄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맞는 서비스를 연결하는 현장 담당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했다. 구는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대강당에서 15개 동 통합 돌봄 담당자와 간호직 공무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요양 통합 돌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통합 돌봄은 몸이 불편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의료와 요양 서비스를 이어 주는 제도다. 주민이 동 주민센터 등에서 만나는 담당자가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런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우려고 마련했다.

교육은 인천적십자병원, 가천대 길병원, 연수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 기관과 협력해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낙상 위험 건강 사정과 예방 관리 ▲안전한 약물 복용 지원과 유의 사항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 ▲정신질환의 이해와 상황별 대응 방법이다.

전문 강사는 이론 교육과 사례 설명을 통해 실무자가 현장에서 쓸 수 있는 건강관리와 위기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담당자의 이해가 높아지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은 낙상이나 약물 복용, 만성질환 같은 위험 상황에서 더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통합 돌봄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절하게 연계하기 위해서는 현장 담당자의 전문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과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