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광역시가 도시 외교의 핵심 채널로 자리 잡은 중문소식지 <인천지창> 2026년 가을호를 발간했다고 9월 28일 밝혔다.

<인천지창>은 2015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창간된 중국어 정기 소식지다. 분기마다 2천 부씩 발행되며 인천시의 주요 정책과 문화·관광·경제 소식을 전해왔다. 창간 이후 한중 양국을 잇는 지방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인쇄사보 공공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가을호는 연간 기획 주제인 ‘문전성시(門前成市), 인천’의 세 번째 순서다. ‘성(成)-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끄는 경제 도시’를 메인 테마로 삼아 개항 이래 관문 도시로 성장한 인천이 첨단산업과 미래 신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과정을 세 갈래로 다뤘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클러스터와 반도체 기지로 대표되는 ‘첨단’, 남동·주안·부평 산업단지의 스마트 디지털 전환을 다룬 ‘기반’, 도심항공교통(UAM)과 로봇 신산업, 스타트업 파크를 그린 ‘미래’가 주요 내용이다.

이 밖에도 인차이나포럼 10주년 현장을 담은 ‘인천은 지금’, 허난성과의 협력 사례를 다룬 ‘인천과 중국 자매·우호 도시 이야기’, 중국 쑤저우에 법인을 두고 정밀 모터·로봇 감속기를 생산하는 인천 기업을 조명한 ‘인천 강소기업 탐방’, 김수한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한중 동반성장 제언을 실은 ‘오피니언 리더에게 듣다’ 등이 실렸다. 화교 가족의 인천 정착기를 담은 ‘가족의 탄생’, 소래습지생태공원의 갈대밭과 하늘정원 코스모스 풍경을 소개하는 ‘사계절 투어’, 영흥도 포도를 다룬 ‘인천의 맛’, 연세대 국제캠퍼스 중어중문학과 학생이 전하는 ‘글로벌 리포트’ 등 다양한 읽을거리도 함께 수록됐다.

독자 참여형 퀴즈 이벤트도 마련해 추첨으로 선정된 응모자 3명에게 상품을 준다. 지난 봄호부터 도입한 중문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도 병행해 오프라인 배포의 시간·공간적 제약을 넘어 독자 접근성을 높였다. 뉴스레터와 종이책 무료 구독을 원하는 독자는 인천시 중문 누리집이나 이메일로 이름·휴대전화번호·이메일 또는 주소를 기재해 접수하면 된다.

장형우 인천시 콘텐츠담당관은 “인천의 다채로운 매력과 정책들이 중국 현지에 전달돼 양국 간 상생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지창>은 중국 자매·우호 도시와 주한중국대사관,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주요 관광안내소, 특급호텔 등에 배부되며 인천을 알리는 대표 중국어 소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