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강화군 어르신들이 마을 경로당에서 화면을 통해 소방관에게 119 신고 요령과 안심콜 서비스를 직접 배웠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23일 관내 헬스케어 경로당 109곳을 양방향 화상시스템으로 연결해 인천소방본부와 함께 어르신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은 멀리 이동하지 않고 평소 이용하는 경로당에서 교육을 들었다. 인천소방본부 안전교육팀 소방관이 헬스케어 경로당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통해 직접 강의했다. 어르신들은 화면 속 소방관과 실시간으로 묻고 답하며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일상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정보 중심으로 꾸렸다. 실제 사례로 배우는 119 신고 방법과 119 안심콜 서비스 등을 다뤘다. 군은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소방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관이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109곳을 한 번에 연결해 교육 기회를 넓혔다는 점도 특징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헬스케어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함께 지키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방향 화상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