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시 영종구가 아파트 사잇길에서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 캠페인에 나섰다. 주민은 길에서 바로 금연 상담을 받고 등록하면 금연보조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27일 이같이 밝혔다.

캠페인은 10월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운남동 1598-10 일원 아파트 사잇길에서 모두 5회 열린다. 영종구보건소와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하는 ‘현장 계도·홍보 활동’이다. 오늘 기준으로 1회차는 이미 진행됐고, 11월 5일·12일·19일을 포함한 나머지 일정이 남아 있다.

주요 활동은 금연 피켓을 활용한 거리 계도, 금연 홍보물 배부,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이다. 이동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 희망자에게 1:1 맞춤형 상담과 금연보조제를 지원한다. 구는 상담을 받은 주민이 실제 금연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구는 지정 금연구역과 달리 금연 사각지대로 남은 아파트 사잇길의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의 자발적인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 정한숙 보건소장은 “아파트 사잇길은 어린이와 어르신 등 수많은 주민이 매일 이용하는 소중한 생활공간”이라며 “성숙하고 깨끗한 흡연 문화 정착과 금연 실천에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간접흡연 피해 없이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거리 조성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캠페인 기간이 아니어도 금연을 원하는 구민은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단체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도 병행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1:1 맞춤형 상담과 금연보조제 등을 무료로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760-6088~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