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정영호 한림병원 의료원장이 지난 26일 인천 강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써 달라는 뜻에서 기부가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
정 의료원장이 이끄는 한림병원은 2000년 11월 인천 계양구에 문을 열었다. 암 수술과 항암표적치료, 방사선치료 등 전문 암 치료체계를 갖추고 지역 필수의료의 한 축을 맡아 인천 북부권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오랫동안 의료기관을 이끌어 온 정 의료원장이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강화군의 여건에 관심을 두고 지역 간 격차 해소에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정 의료원장은 “의료 현장에서 오랜 시간 지역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고민해 온 만큼,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강화군에도 늘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이번 고향사랑기부가 강화군민의 삶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군수는 “지역 의료 발전에 힘써 오신 정영호 의료원장께서 강화군의 어려운 여건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군민 예방접종 지원사업 등 의료복지의 질을 높이는 사업에 기부금을 쓰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모금한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 발전 사업에 쓰인다.
정영호 한림병원 의료원장, 강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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