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시 영종구가 통합돌봄 대상 가운데 주거가 취약한 이웃의 낡은 집을 고치고,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현장 기술을 가르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구는 지난 28일 을왕리의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집수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통합돌봄 영종애(愛)서 온(溫)전한 주거안심 프로젝트’의 하나다. 영종구와 사단법인 집으로 가는 길(대표 김영중)이 협약을 맺고,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통합돌봄 대상 중 주거 취약계층 10가구를 발굴해 노후 주거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고치는 내용이다.
집수리 전문가와 자립 준비 청년이 한 팀으로 현장에 투입된다. 청년은 실제 시공 기술을 익히고, 주민은 집을 새로 단장받는 구조다. 집으로 가는 길은 활동에 앞서 참여를 희망한 청년을 대상으로 직무·기술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28일 현장에는 참여자 15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노후화가 심한 두 가구에서 도배 시공과 주방 시설 개보수 작업을 했다. 청년들은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벽지를 새로 바르고 주방 환경을 정비했다.
손화정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영종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11월까지 이어진다.
영종구, 을왕리 취약계층 2가구 집수리…자립준비청년 기술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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